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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건강 실천, 함께 누리는 행복한 전주!’전주시보건소, ‘함께 건강, 함께 안전, 행복한 전주’ 위한 보건·의료분야 6대 추진 전략 제시
[우리집신문=감자] 전주시가 올 한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보건 의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25일 보건소 신년 브리핑을 통해 ‘함께 건강, 함께 안전, 행복한 전주’를 비전으로 한 보건·의료분야 6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6대 추진 전략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공보건 의료체계 구축 강화 △함께 만드는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 △건강 취약계층 보호 체계 구축 강화 △시민 안심 감염병 대응 및 예방관리 △함께 보살피고 같이 예방하는 치매안심도시 실현 △마음 돌봄으로 정신 건강 안전망 구축이다. 먼저 시는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공보건 의료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에게 양질의 보편적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청사 신축 이전을 준비 중으로, 올해 △보건소 신축 이전 사례 검토 △후보지 조사 △타당성 조사 및 보건소 역할·기능 확대 등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의 경우에도 지난해 선정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엘리베이터 설치와 장애인 편의공간 확충 등의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 동시에 시는 △야간·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한 공공심야약국 지정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의 야간·공휴일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속 운영 등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보건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건강한 삶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신체활동과 비만·영양·절주·금연·구강·심뇌혈관질환과 같은 개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시민 건강 돌봄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 관련 정책을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임신 전 건강관리(가임력) 검사비를 모든 20~49세 남녀에게 1인 최대 3회를 지원하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여성 연령에 따른 차등 지원을 폐지하고 불가피한 시술 중단 시 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영구적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관련 시술비가 신규 지원된다. 여기에, 시는 임신 27주에서 36주 이내 임신부에게 제공하던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오는 3월부터 배우자까지 확대하고, 당초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만 제공하던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올 하반기부터는 80세 이상 일반 시민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청소년이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여드름 치료비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이와 함께 시는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및 감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감시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일례로 시는 올해 56세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에게는 확진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검사) 진찰료와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한다. 시는 ‘대한민국 제1의 치매안심도시’ 실현을 위해 치매 예방‧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 개선 및 중증화 예방을 위한 한의치매예방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치매 예방을 위한 한약 및 침구치료비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 또,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및 전용 깔창을 확대 보급해 치매노인들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조속한 발견 및 복귀를 지원한다. 또,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 홍보도 지속 추진하고, 현재 5개 동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마을도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끝으로 시는 시민의 마음을 살피는 정신건강 돌봄을 지속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검사 및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제별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난임부부와 사별 경험자 등 마음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과 심리적 성장을 지원하는 마음건강교실 및 강좌도 마련하는 한편, 총 8회에 걸쳐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중증 정신질환 및 중독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정신질환자 1:1 사례관리 서비스와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독 조기선별검사, 상담 및 프로그램 제공 △중독예방 선도학교 지정·운영 △생명존중안심마을 추가 조성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전주를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시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 모두가 함께 건강하고, 함께 안전한,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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