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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 호국영령 참배

육군3사관학교 졸업·임관식 참석, 신임 장교들의 새로운 출발 응원
감자 | 입력 : 2025/02/25 [08:37]

▲ 영천시는 25일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며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영령들께 참배하고 유치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우리집신문=감자] 영천시는 25일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며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영령들께 참배하고 유치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우 부시장, 국·소장 등이 참석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호국영령들께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에 대한 염원을 알렸다.

특히, 참배에 앞서 육군3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도 참석해 신임 장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지난 1월 국방부가 발표한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3월 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4일 평가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자료를 제출했으며, 범종교계 및 기관단체는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소원성취 기원 법회와 다양한 행사, 캠페인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영천시의회는 대구 군부대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천시는 국립영천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 5개의 군부대가 위치한 군 친화도시로, 임진왜란 영천성수복전투, 구한말 항일의병 투쟁, 6·25전쟁 영천대첩 등 역사적으로도 국난 극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또한, 최적의 군 임무 수행 환경과 대학병원,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 반대 여론이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은 국립영천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 등이 위치한 명실상부한 호국의 도시”라며, “대구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인 영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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