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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측정 정밀도 높인다… 전북자치도, 운영기관 간담회 개최

시군측정소 신뢰도 향상을 위한 대기환경측정망 간담회 개최
감자 | 입력 : 2025/02/25 [07:54]

▲ 대기오염 측정 정밀도 높인다… 전북자치도, 운영기관 간담회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질 측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군 대기환경측정망 운영기관 간담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담당 공무원 및 대기환경측정소 유지보수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기질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측정망 관리 방안과 행정 절차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기환경측정망의 중요성과 대기오염물질 측정기 점검 방법에 대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측정망 유지·관리 효율성 제고 방안 ▲대기질 예·경보제 운영 및 신속 대응체계 구축 ▲측정자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품질 관리 방안 등 실질적인 운영 개선책을 논의했다.

특히, 측정소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여 미세먼지·오존 등 주요 대기오염 물질의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도내 46개 대기환경측정소(도시대기 42개소, 도로변대기 2개소, 대기 중금속 2개소)를 운영하며, 실시간 대기정보를 측정·분석하고 있다.

이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질 예·경보제를 운영하며,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및 환경부의 ‘에어코리아(Air Korea)’를 통해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측정망 운영의 정밀도를 높여 도민들이 보다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측정자료를 활용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여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경식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기환경측정망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도민 건강 보호와 환경정책 수립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오염 감시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운영하여 ‘맑은 공기, 숨 쉬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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