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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초량168계단 하늘길이 열린다! 이바구플랫폼과 동시 개장

부산 동구 초량이바구길
감자 | 입력 : 2025/02/25 [09:15]

▲ 초량168계단 하늘길이 열린다! 이바구플랫폼과 동시 개장


[우리집신문=감자] 부산 동구는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3월 11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형 청년 창업공간 8개소가 입점한 ‘이바구플랫폼’도 함께 개장하며, 침체됐던 초량이바구길이 제2의 도약을 맞이하게 된다.

동구는 오는 4일 오후 3시 초량이바구길에서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와 이바구플랫폼 동시 개장식을 성대히 개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과 주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으로, 초량이바구길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중요한 자리다.

동구는 2023년, 고장이 잦았던 모노레일을 철거하고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조성해 주민 공모로 ‘초량168하늘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모노레일의 상징이었던 빨간색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하여 추억을 이어간다. 또한 탑승인원이 기존 8인승에서 12인승으로 늘어났고, 소음이 적어 야간 운행이 가능해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보행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초량 이바구길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위치한 ‘이바구플랫폼’은 동구가 부산시 공모사업 ‘2023년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복합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동구는 비어 있던 초량이바구길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총 사업비 12억(시비 9억 원, 구비 3억 원)을 들여 총 8개소의 청년기업이 입점한 청년 터전으로 탄생시켰다.

‘이바구플랫폼’에는 돼지팥빙수로 유명한 ‘키노앙’, 전문 피트니스 센터 ‘R·R’, 플랜테리어 카페 pp.b, 북카페 ‘야우출책’, 김부각 및 굿즈 판매 ‘해피해조’, 한식당 ‘어부’, 디저트카페 ‘럭키피쉬’, 실버주얼리 공방 ‘메종랑오르’ 등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입점하여 지역 경제와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초량168계단 인근에는 명란을 활용한 요리와 부산 북항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란브랜드연구소’, 부산항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대형스크린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168더데크’가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초량168계단 하늘길과 이바구플랫폼의 개장이 시너지 효과를 더해, 초량이바구길이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초량이바구길은 내외국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아온 관광명소로, 초량168계단 하늘길과 이바구플랫폼이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동구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 관광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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