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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독립운동가 상산(常山) 김도연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렸다. 진 구청장은 25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상산 김도연 선생 기념행사’에 참석해 창작 뮤지컬 ‘도연’을 관람했다. 구는 2.8독립선언 106주년을 맞아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인 상산 김도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도연 선생의 손자 김민희 씨(일산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정규승 상산 김도연 선생 숭모회장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강서구립극단 ‘비상’이 준비한 창작 뮤지컬 ‘도연’으로 문을 열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조선유학생들로 결성된 조선독립청년단이 106년 전 동경 YMCA에서 외친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재연하는 행사로 이어졌다. 진 구청장과 주민들은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나 ‘2.8 독립선언서 결의문’ 일부를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어 ‘상산 김도연 평전’의 저자이자 (사)선인역사문화원 연구소장인 김형목 박사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김도연 선생의 일대기와 독립정신, 현대적 시사점 등을 상세히 다뤘다. 진교훈 구청장은 “‘3.1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이후 임시정부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도연 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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