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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청주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더 나은 주거 환경으로 이주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쪽방, 여관 등 비주택, 침수 우려 지하층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자 등을 대상으로 이주 희망자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및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충북 내에서는 청주시만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2억원의 예산으로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해 이주 희망자 발굴부터, 주거지원 상담, 임대주택 신청 및 계약, 입주 지원 등 정착까지 맞춤형 주거상향 서비스를 밀착 지원한다. 2024년에는 비주택 거주자 등 139가구가 주거지원 사업(공공임대주택)을 신청했다. LH 자격검증을 통과한 후 공공임대주택 계약을 체결한 122가구는 △이사비 지원 △이주지원(개보수, 입주청소) △정착지원(생활안정물품) 등을 지원받았다. 특히 올해는 정보 접근성이 낮고 정보에 취약한 비주택 거주자의 특성을 고려해 쪽방, 여관 등 밀집지역 및 재개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 운영을 확대한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한 가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쓰레기 분리 배출방법, 공과금 납부, 감면혜택 등 필수 정보를 정리한 주거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주거상향 지원사업 신청은 비주택, 지하층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기준 이하,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 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쪽방, 여관 등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열악환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 공간에서의 정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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