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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귤 전정가지 파쇄 서비스 제공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파쇄 지원 대상농가 모집…농작업 취약계층 우선 선정
감자 | 입력 : 2025/02/25 [10:01]

▲ 제주도, 감귤 전정가지 파쇄 서비스 제공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한국농촌지도자 제주시·서귀포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 서귀포시연합회와 협업해 도내 80ha 규모의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파쇄작업단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감귤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서비스다.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 등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33농가 48.1ha 규모로 감귤 전정가지 파쇄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80ha로 확대하고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파쇄 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신청서 △감귤원 경작사실 증명서류 △주민등록등본(농작업 취약계층)을 구비해 제주·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농작업 취약계층(만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만 65세 이상 독거여성농업인)을 우선 선정하며, 농가당 신청 가능 면적은 2,970㎡(900평) ~ 3,960㎡(1,200평) 내외다.

접수 마감 후, 파쇄작업단이 농가별 일정을 조율해 3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허영길 농업재해대응팀장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은 화재 위험과 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파쇄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게 처리하길 바란다”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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