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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0년 넘게 동결해온 버스요금 조정을 위한 공론화에 나선다. 27일 오후 3시 농어업인회관에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버스요금 조정(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버스요금 체계 개선방안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에서는 세 가지 안이 제시됐다. 1안으로 16개 시도 일반요금(19세 이상 성인, 간·지선 버스 기준) 평균인 1,500원(현행 대비 25% 인상), 2안은 제주도의 과거 평균 요금 인상률 17.16%를 적용한 1,400원, 3안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최고 요금 수준인 1,700원(41.67% 인상)이다. 제주도는 전문가 토론회와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교통위원회 심의와 도의회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이후 4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요금(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요금체계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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