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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통합방위회의 개최…민관군경 안보태세 확립 총력25일 제주도청 탐라홀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방위회의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가 25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영훈 도지사를 의장으로 하는 이날 회의에는 경찰, 해경, 군 등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기관별 보고와 함께 도지사 주재 핵심주제 토의가 이뤄졌다. 회의는 통합방위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북한 대남위협 전망 및 제주지역 안보정세 △통합방위태세 추진 성과와 계획 보고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창설에 따른 기관 소개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보기관은 ‘북한 대남위협 전망 및 제주지역 안보 정세’를 주제로 새로운 안보위협 요소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기관들은 통합방위태세 추진 성과와 계획,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영훈 지사 주재로 진행된 ‘드론, 기타 위협요소로부터 공항(항공기) 안전대책’ 토의에서는 불법 드론과 조류충돌 대응책을 집중 점검했다. 제주공항에서는 올해 조류탐지레이더를 도입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드론을 무력화 할 수 있는 장비도 갖추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안전건강실에서는 공항사고 발생시 즉각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간 항공기 사고예방을 위한 합동훈련과 항공기 안전을 위한 안전문화조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제주경찰청·9여단 등 각기관에서는 불법드론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 대응 훈련, 협조체계 구축과 함께 중장기적 대책으로 드론 무력화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드론 등 새로운 안보 위협이 등장하면서 국내외 정세가 더욱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굳건한 합동방위태세를 구축하고 테러와 재난에 대한 맞춤형 대응책이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방위의 최종 목표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며 “세계 평화의 섬 제주의 위상에 걸맞게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유간기관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는 국가방위 요소별 추진실적 평가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연 1회 이상 지방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통합방위협의회를 정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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