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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157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해녀 수의 감소와 지속적인 안전사고에 대비한 제주 해녀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도는 해녀들의 건강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워치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으로 안전한 조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심박도와 낙상감지 확인 등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총 300대를 보급해 해녀 어업인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 확인 후 119 출동 조치 등의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해녀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건강 이상 유무를 본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공유하고, 119구급대 도착 전 최초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현장에는 관광대학교 관광 레저스포츠 계열 강사가 응급상황을 위한 준비, 심폐소생술, 손상에 대한 응급대처, 저체온증 등 물질 조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처 방법들을 중점 교육한다. 교육은 103개 어촌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운영한다. 한편 제주도는 안전 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해녀의 직업성 질환 치료를 위한 해녀 진료비 지원과 고령해녀의 무리한 조업을 방지하고자 현업 고령해녀 수당을 복권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색 해녀복과 태왁 보호망 등 안전장비 보급과 해녀어업인 안전보험 가입비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안전한 조업환경을 도모하고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들의 안전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조업 활동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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