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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도서전, 2026년부터 제주서 매년 열린다

제주도, 지역 출판 문화 발전 및 독서 문화 확산 기대
감자 | 입력 : 2025/02/25 [10:11]

▲ 한국지역도서전, 2026년부터 제주서 매년 열린다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2026년부터 ‘한국지역도서전’을 매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역 출판인들의 축제인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출판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출판인과 지역 서점, 작가를 지원하는 국내 대표 도서문화축제로, 지역 출판계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전국 20개 지역의 4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하고 3,000여 명이 방문하는 행사로 △천인독자상(한국지역출판대상) 시상 △지역출판 포럼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특별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한국지역출판대상’은 지역 출판사와 저자의 노고를 기리는 상으로 1,000명의 독자 후원을 통해 운영되며, 지역 출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7년 제1회 한국지역도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 제9회 행사에서 ‘제주 특별전’을 운영하고 2026년부터 상설 개최지로서의 역할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한국지역도서전 유치를 통해 지역 출판문화와 독서문화 발전은 물론,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제주를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양애옥 한라도서관장은 󰡒한국지역도서전 상설 개최를 계기로 제주의 출판문화와 독서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도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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