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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권역 12개 항만 및 국가어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에 708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2024년 대비 161% 증가한 규모다. 제주도는 무역항인 제주항과 서귀포항의 선박 대형화에 대응하고 부족한 항만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제주외항 2단계(잡화부두) 개발공사’와 ‘서귀포항 재정비공사’를 신규 착공한다. 두 사업에는 2025년 110억원이 투입된다. 연안항 개발사업으로는 도서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추자항 파제제 축조공사’를 비롯해 성산포항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성산포항 진입도로 확장공사’, 준설토 투기장 확보를 위한 ‘한림항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가 신규 착공된다. 이들 사업에 2025년 133억원을 투자한다. 국가어항은 항내 정온도 개선과 접안시설, 이용자 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한 ‘김녕항 정비공사’가 올해 53억원을 투입해 신규 착공된다. 장기계속공사로는 2023년에 착공된 ‘화순항 어업지도선부두 및 진입도로 개설공사’,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 ‘애월항 동부두 접안시설 확충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5년에는 218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항만 및 국가어항의 노후시설 보수 등 안전사고 예방, 환경피해 방지를 위한 유지보수 및 환경모니터링 등의 예산도 확보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2025년 확대된 예산을 바탕으로 제주권역의 항만 및 국가어항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설 확충을 통한 이용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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