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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족센터, '다문화 엄마학교' 1기 수료

다문화가정 어머니 가정학습지도 능력 양성으로 학습 격차 해소 추진
감자 | 입력 : 2025/02/25 [21:41]

▲ 충주시가족센터, ‘다문화 엄마학교’1기 수료


[우리집신문=감자] 충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5일,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의 가정학습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 프로그램 ‘다문화 엄마학교’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엄마학교’는 (사)한마음 교육봉사단과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에게 초등 교과 과정 교육을 제공해 가정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 입학생은 24년 9월 7일부터 25년 1월 25일까지 총 29회기를 온오프라인으로 학습하며 초등교과과정 교육을 이수했고,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을 지도하는 가정학습지도훈련도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교육 수료 후에도 매월 2회 이상, 총 4개월간 자녀를 대상으로 가정학습지도를 하며 실질적인 학습 지원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충주시가족센터는 보수교육과 상담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료생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가정학습지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이 모 수료생은 “다문화 엄마학교에 참가하면서 자녀에 대한 학습 지도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내가 학생의 입장이 되어보니 자녀를 더욱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석 센터장은 “다문화 엄마학교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향상하고 가정에서 직접 자녀의 학습을 지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 엄마학교 2기 신청자에 대해 면접 후 입학식을 진행하며, 오는 3월 8일부터 새 학기의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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