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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충남소방본부는 26일 최근 지속된 한파 이후 기온 상승에 따른 빙판 익수사고와 공사장 붕괴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해지는 시기로 지반침하와 축대 붕괴, 낙석 사고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공사장이나 절개지, 하천변 등에서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2∼2024년) 해빙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360건으로 2022년 113건, 2023년 137건, 2024년 110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으로는 지반 약화로 인한 산악사고 126건, 붕괴·도괴 사고 55건, 추락사고 101건, 수난사고 78건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해 2월 공주 지역에선 산 절벽 근처를 지나던 도민이 큰 바위에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있었고 같은 달 태안군 한 아파트는 2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인근에 주차된 입주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파손됐다. 소방본부는 해빙기 안전사고와 관련해 △축대나 옹벽, 노후 건축물 주변을 지날 땐 균열이나 지반 침하로 기울어 있진 않은지 미리 살피기 △운전할 땐 낙석 주의 구간에서 서행하고 공사장 주변 지날 땐 항상 주의 기울이기 △등산 시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바위와 땅이 얼었다 녹으면서 미끄러울 뿐 아니라 낙석 위험도 있으니 주의하기 등을 강조했다. 이영주 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변의 위험 요인을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다음달까지 해빙기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출동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며, 옹벽과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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