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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스며드는 계절,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하는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두 개의 향우단체가 홍성군을 위한 나눔의 손길로 따뜻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재경홍성군민회와 재인천홍성군민회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홍성군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상수 재경홍성군민회장은 전년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과 500만원을 각각 기부하며 홍성군 명예의 전당에 기록되기도 했는데, 이번 기부로 총 ▲1,100만원의 기부금을 홍성군에 전달하게 됐다. 고향사랑기부란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기부자는 연말정산 혜택(10만원 이하 전액, 추가분의 경우 16.5%), 답례품(기부금액의 30%)을 받고 지자체는 해당금액을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및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제도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부는 각 단체들이 애향의 마음을 담아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상수 재경홍성군민회장은 "고향을 떠나 있더라도 마음만큼은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기부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봄기운처럼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산 재인천홍성군민회장 또한 "함께하는 나눔이야말로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회원분들 또한 고향사랑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다가오듯, 향우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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