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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부대 부지 개발 ‘주민의 손으로’... 금천구, 주민 대토론회 개최주민 대토론회, 3월 10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진행
[우리집신문=감자] 금천구는 공군부대 부지의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 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지역 주민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오는 3월 10일(월) 오후 3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공군부대 부지는 약 12만 5,000㎡ 규모로, 1940년대부터 금천구 도심 한복판에 있어 독산동 일대 생활권을 오랜 기간 단절시켰다. 작년 7월 해당 부지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개발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토론회는 구에서 추진하는 기본구상과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시계획 및 건축, 교통, 환경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는 금천구민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3월 5일까지 금천구 누리집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공군부대 부지를 지역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공군부대 부지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도 준비하고 있다. 공모전은 3월 17일부터 진행되며, 총 9건을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공군부대 부지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는 창의적인 의견으로 ▲ 공군부대 복합개발의 미래모습 구상 ▲ 압축도시(콤팩트시티) 구현을 위한 공간 구상안 ▲ 안양천, 신독산역 등 주변지역과의 연계방안 ▲ 지역경제 활성화시설 유치 및 육성전략 등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대토론회는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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