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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주거특화 거점시설 '부산 창업가꿈' 4호점 오늘(26일) 개소4호점은 센텀2지구 첨단산업 기반시설(인프라)과 연계해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우리집신문=감자] 부산시는 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제4호점(해운대구)이 오늘(26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오늘(26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부산벤처기업협회장, 입주기업, 예비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부산 창업가꿈 4호점(해운대구)'은 지난해(2024년) 3월 1일 폐원한 국공립 세나어린이집(반송동 216-10)을 리모델링해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한 시설이다.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변 경관이 밝게 바뀌면서 노인인구가 많은 반송동에 청년이 주도해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이 만들어져 주민들이 반기는 특별한 공간이 됐다. 4호점(해운대구)*은 (사)부산벤처기업협회에서 전담 운영하며, 지난 2월 7일 준공했다. 4호점은 지상 3층(연면적 467.97㎡, 대지면적 381㎡) 규모로 사무 및 주거 공간 8실, 공유 사무실(오피스 8인),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와 청년 카페를 운영하고, 분기별로 신기술의 관람과 주민 체험도 기획하고 있어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다. 청년들이 편하고 안정적인 창업과 주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입주예정 청년들의 바람을 적극 반영해 구성했다. 운영기관인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해운대구에서는 시(市) 조성사업비 9억 원 외에 매년 1억 5천만 원을 추가로 부담하는 등 지역 내 성공적인 창업·주거 거점시설로 정착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4호점 입주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2024년) 11월 지정된 부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와 인접해 있어 센텀2지구 첨단산업 기반 시설(인프라)과 연계한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텀2지구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으며, 특히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 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상거래(커머스) 디자인 싱킹, 모바일 기술 개발 등 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기업 등 총 7개사로, 서울․인천․제주 등 타지역에서 부산으로 이전 해 온 기업*도 있어 역외기업 유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선정 후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소정의 임대보증금과 관리비만 실비로 부담토록 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창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다. 해운대구 도심에서 30분 내 이동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창업 파트너 간 협업 및 교류(네트워킹)에도 강점을 갖는다. 해운대구 도심(센텀)의 오피스텔 임대료가 월 80~100만 원인 것을 고려할 때 큰 비용 부담 없이 안정적인 창업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한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조성 사업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 공간 외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해 청년의 지역 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역별로 특화*해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6월 개소한 동서대(사상구), 부산경상대(연제구)를 비롯, 2024년 11월 동의대(부산진구)점이 개소했고, 5호점인 동구(공공플랜)는 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5곳이 다 조성되면 구·군과 협력해 네트워크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 부산 구석구석 스며들게 할 '부산 창업가꿈'에서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 기업)'이 많이 탄생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안정적인 창업 환경이 부산 곳곳에 모세혈관처럼 퍼지고, 청년의 꿈이 부산으로 집결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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