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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주민 삶의 질 높이는 정주 인프라 확충 박차

옛 전통시장 부지 활용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
감자 | 입력 : 2025/02/25 [23:18]

▲ 현장 조감도


[우리집신문=감자] 충북 진천군이 그간의 양적 성장을 토대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질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문화, 예술, 육아 등 높은 삶의 수준을 대변하는 활동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에 한창이다.

과거 진천읍 상권 중심지였던 전통시장 부지를 활용한 인프라 확장으로 진천읍 인구 5만 명 이상을 달성해 진천시 승격을 노리는 군의 전략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충북혁신도시 등 주변 대규모 주거시설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발전세가 더뎠던 진천읍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먼저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에는 414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체면적 7,82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공연장(중공연장, 소공연장)과 전시실, 연습실 등이 들어서며 현재 46%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바로 옆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전체면적 8,438㎡,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지어진다.

사업비 236억원을 투입해 여성회관, 가족센터, 통합돌봄거점센터 등을 만들 계획으로 공정률은 67%다.

군은 지역민들이 신속하게 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장인화 군 원도심개발TF팀장은 “올해 말 모습을 드러낼 해당 공간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예술, 복지, 육아 활동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해진 기간 내 공사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사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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