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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울산도서관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적극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그림책 원화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원화 전시에서는 ‘오누이 이야기’ 그림책을 주제로, 옛이야기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주조색인 청색을 아낌없이 발라 그려낸 산속의 밤, 마치 민화 속 ‘까치호랑이’처럼 익살스러우면서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호랑이, 굴곡을 그리며 올라가 있는 고목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순간 웃음이 터지고 마는 오누이의 어린이성과 잘 맞물려 소박하고 친근한 정취를 전달한다. 또한 오누이 이야기를 담은 알.더블유.(R.W.)앨리의 ‘왜 동생만 예뻐해?’, 박보영의 ‘미워도 내동생’ 등 10권의 도서도 전시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민화적인 동시에 만화적인 자연과 인간의 풍경들을 그려낸 원화 전시를 통해 전래동화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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