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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스마트팜을 통한 선진농업으로 대전환 시도

감자 | 입력 : 2025/02/25 [23:27]

▲ 내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관련 조감도


[우리집신문=감자] 보은군은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던 과거 농업에서 작물 생육환경 조절이 가능하고 적은 인력으로 경영이 가능한 스마트팜을 통해 선진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군은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연면적 7,716㎡ 1층 규모의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 1개 동을 건립한다.

이번에 건립하는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은 양념채소(쪽파, 갓 등) 생산기반 시설 건립을 통해 신소득 작물 발굴 및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21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시설 조성을 마무리, 시범 운행 후 9월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귀농·귀촌인이 농업에 익숙해지도록 농업인 대학 운영, 스마트팜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완공 예정인 귀농·귀촌 스마트 실습 농장 조성 사업을 통해 영농교육 및 현장실습을 실시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설비 부담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던 농가들을 위해 유리온실 보다 시설 투자비가 적게 드는 보은군 맞춤형 내재해형하우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농가에서 하우스 시설을 설치할 경우 군에서 시설비의 약 50%에서 70%까지 보조할 계획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를 바탕으로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APC, 민간기업 유치를 통한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경농, ㈜비바엔에스, KT, 엔에프지(주)와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생산 기반 및 판로확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북대학교와 기술보급과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는 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에 전방위적으로 역량을 다하고 있다.

마늘(대서종) 및 양파(중만생종)를 재배하면서 식자재 납품업체와 계약한 농가에 관정, 스프링클러 등 노지스마트팜 기반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군은 농작물 재배 환경 및 유통의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은 스마트팜 및 가공·유통 등 전후방산업을 집적화한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지정’또한 추진하고 있다. 보은형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최적 모델안을 발굴하고 입지, 기반 등 구체적 조성 방안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해 올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육성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스마트팜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인력 부담을 감소시키는 등 미래 농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보은군만의 스마트팜 전략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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