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서울시, 2024년 자원봉사자 4.97% 증가 20대·60대 이상이 주력

20대 봉사자가 32.53%로 꾸준한 증가세, 60대 이상 봉사자가 31.79%로 뒤이어
감자 | 입력 : 2025/02/26 [00:52]

▲ 2024년 서울시민 자원봉사활동 인포그래픽


[우리집신문=감자] 2024년 서울시민 2,344,623명(누적)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를 했다. (행정안전부 1365 자원봉사포털 공식 통계)

2024년 자원봉사 참여인원은 2023년(2,233,710명) 대비 4.97%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도 2024년 70,907명으로 전년 대비(2023년 66,771명)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민 자원봉사활동은 20대가 32.53%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60대 이상이 31.79%로 뒤를 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20대’는 76만 2601명, ‘60대 이상’은 74만 5343명이 참여했으며 20대와 60대 이상 모두 202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다음으로 50대가 15.06%, 40대 7.50%, 14세 이상 6.86%, 30대 4.83%, 14세 미만 1.43% 순으로, 청소년의 자원봉사 참여가 저조했다.

지난해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참여한 자원봉사 분야는 전년에 이어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27.7%)’이었고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활동’도 22.8%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정서적 지지·학습 도움 활동(12.3%) ▴공연활동, 캠페인, 관광안내 등 문화 자원봉사(10.5%) ▴환경을 지키는 생활 실천 활동(5.3%) 순이었다.

한편 서울에서는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자원봉사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봉사학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교육청 및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봉사학습 과정을 지원하여 청소년의 봉사학습을 통한 사회적 경험을 확장하고 학생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했다(192개 학교, 106,802명 학생 참여).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청소년 봉사학습을 통해 이웃에게 안부 편지 쓰기, 폐의약품 처리하기, 환경정화 등 각 학교별 특색있는 주제로 자기주도 프로젝트형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10개 학교, 2,594명 학생 참여).

아울러,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자원봉사 장려 방안 중 하나로 청년과 기업·공공기관을 연계하는 ‘서울 청년 기획봉사’를 기획·운영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에너지공사, (주)아모레퍼시픽, (주)오리온 등 15개 기관과 함께했다(청년 2195명, 120개 팀 참여).

또한 지역의 중장년층 등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이웃 간 신뢰 및 갈등 회복과 같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웃 간 서로 배려하고 돕는 문화를 정착시켜 이웃 갈등을 줄이기 위한 이웃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지난 한 해 이웃 봉사단 운영, 시민참여 캠페인 등을 운영했다(총 30,046명 참여).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양천구 내 11개 단지와 함께 자원봉사 활성화 토론회, 테니스 강습, 작은 음악회, 삼계탕 나눔, 지역 주민의 재능나눔 봉사로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총 2,005명 참여).

더불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소외감 및 고립감을 느끼는 이웃에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회적 고립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만나 안부를 묻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봉사 참여를 유도하는 내곁에 자원봉사 캠프를 운영 중이다(캠프 306개, 복지 사각지대 이웃 2,642명 지원).
(강서구자원봉사센터) 공동 경작한 작물을 활용하여 취약계층 가구에 채소 및 반찬을 나누고(월 50가구), 김장 나눔 행사를 운영하여 취약계층에 깍두기를 전달(200가구)하는 등 캠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다양한 주체와 자원봉사를 연결하고, 지역의 문제를 자원봉사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모든 서울시민이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자원봉사를 다채로운 것으로 여기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