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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등산객의 산악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2년부터 2024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3만1330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325명, 부상 6,348명에 달했으며, 특히 사악 사고 건수(49%)와 인명피해(54.1%)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집중돼 발생됐다. 봄꽃 등 볼거리가 많은 봄철 시기에는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산행을 하게 되면서 준비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몸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무리하는 경우가 많아 부상의 비율이 높다. 특히 봄철 해빙기 등산로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작은 충격에도 바위나 흙이 부서져 머리 위와 발밑을 조심해야 하며, 꽃샘추위 등으로 인한 날씨 변화가 심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산악사고 예방 방법으로는 △지정된 등산로 이용, 낙엽과 돌 등최대한 밟지 않기 △절벽이나 협곡을 지날 땐 낙석에 유의 △겨울철에 준하는 보온용품 지참 △최소 2명 이상 동행 등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봄철을 맞아 민주지산·천태산 등 주요 등산로 일대의 산악위치표지판을 정비하고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제 소방서장은“등산객 인구가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산악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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