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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익산시가 치매 환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인지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470명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자원 연계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73명의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해 가정방문을 1,263회 진행했으며, 453건의 맞춤형 자원 연계를 지원했다. 사례관리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중심으로 선정된다. 신체·심리·사회·환경적 요구 등을 평가한 후 치매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사례회의를 통해 보건·복지 연계 협력 방안을 검토해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담 사례관리사 4명이 1:1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 △일상생활 관리 △가정내 안전관리 △가족지원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을 진행한다. 건강관리를 위해 투약지도, 정신행동증상 관리,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 물품을 제공하고 자가돌봄 기술 등을 교육한다. 가정내 안전을 위해 낙상 예방 교육과 약물 안전 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상담과 의사소통 방법 교육으로 가족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경찰청 지문 등록 △배회인식표 발급 △장기요양 등급 신청 △보건소 방문 간호 △맞춤 돌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치매지원서비스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질환인 만큼,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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