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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신학기 앞두고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 총력학령기 아동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개학 후 봄철까지 지속 우려
[우리집신문=감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새학기를 맞아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가정과 학교에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한 도내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 결과, 2025년 8주차(2월 17일 주간) 인플루엔자 양성률이 21.05%로 전주 대비 4배 증가했다. 연령별 감염률을 보면 7~12세 초등학생이 가장 높았으며, 13~18세 청소년, 1~6세 유아 순으로 학령기 아동의 감염 위험이 특히 높은 상황이다. 유형별로 보면, 6주차까지는 A형 인플루엔자(86.11%)가 우세했지만, 7주차 이후 B형 인플루엔자만 검출되며 유행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학령기 아동의 경우 집단생활을 통해 감염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학교와 가정에서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신속한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에 연구원은 손씻기·기침예절·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감염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 합병증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K-RISS)’를 매주 수행하며 도내 유행 양상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 홈페이지 ‘열린마당’ 게시판을 통해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감염병 유행 상황을 매달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도민들께서는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연구원은 지속적인 감염병 감시와 유행 분석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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