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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건지도서관, 찾아가는 시니어 독서치유 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 5일부터 총 4개 노인복지관 대상 ‘찾아가는 시니어 독서치유 프로그램’ 프로그램 진행
감자 | 입력 : 2025/02/26 [03:11]

▲ 전주시청


[우리집신문=감자] 전주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전주지역 4개 노인복지관에서 60세 이상 시니어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노인인지 책놀이지도사가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책놀이 활동을 진행하고 독서치유 그림책을 지원하는 등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전주시민독서학교의 ‘노인인지 책놀이 지도사’ 과정 수료자 중 노인인지 책놀이지도사 자격증을 가진 강사가 총 4개 노인복지관을 찾아 각각 10회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3월~5월)에는 금암노인복지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하반기(9월~11월)에는 안골노인복지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양지 노인복지관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독서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독서가 인지 능력을 자극하고 뇌 건강 유지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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