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경남도, 올해 스마트농업 육성에 955억 원 투입

올해 청년 스마트농가 2,500호까지 육성
감자 | 입력 : 2025/02/26 [02:19]

▲ 스마트팜


[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26일 9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2025년 스마트농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의『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2025~2029년)』에 따라 경남도가 올해 시행할 계획으로, 3개 분야, 26개 시행 사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 및 정착 지원 5개 사업 154억 원, 스마트농업 생산기반 구축 18개 사업 666억 원,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기술 확산 3개 사업 135억 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내역을 살펴보면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 30개소 133억 원, (지역 특화품목 육성단지) 5개소 조성 134억 원, (원예작물 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200ha 1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건립) 7개소 116억 원,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 10개소 45억 원, (시설온실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42ha 41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 6개소 52억 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 24개소 53억 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거창군 2025~2027년까지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계획에는 주요 정책과제 및 지표도 담았는데, 청년 스마트농가를 올해 2,500명까지 늘리고 장기적으로 2029년까지 4,500명까지 육성할 계획이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한 청년창업보육과정 수료생을 올해 178명까지 늘리고 2029년까지 385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온실 약 1만 ha 중 올해 500ha까지 스마트팜으로 전환을 유도하여, 2029년까지 도내 온실 중 35% 정도를 스마트팜으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주요 밭작물인 마늘, 양파, 고추, 녹차를 대상으로 올해 400ha까지 지능형 농기계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 방식 전환을 유도하여 2029년까지 주요 밭작물 주산지 면적의 20%까지 스마트농업 방식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의 고령화 및 노동력 수급이 어려움에 따라 생산 기계화 및 자동화를 통한 지속적인 생산수단 확보가 필요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스마트농업 보급·확산이 중요하다”라며, “도는 청년농에 대한 스마트팜 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지원사업과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 등 연관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교육·실습 150명, 임대팜 36명, 기술교육 및 컨설팅 154명, 스마트원예단지 및 임대팜, 온실 신축 등 5개소, 시설원예 현대화 등 216ha,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55ha, 스마트축산장비 및 ICT 기계장비 14개소 지원, 딸기,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3개 품목에 대한 작물생육 모델 기술 개발과 스마트팜 관련 9개 기업에 대해 기자재 상용화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