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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교육지원청, 학생맞춤지원비 활용 사례 누리집에 올려

“학생들의 꿈, 맞춤형으로 지원해요”
감자 | 입력 : 2025/02/26 [04:04]

▲ 강북교육지원청


[우리집신문=감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학생맞춤지원비’활용 사례를 누리집에 공개했다.

학생맞춤지원비는 교육비, 학업 중단, 장애·다문화, 기초학력 지원등 학생 개개인이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지원비로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맞춤지원비로 초·중·고등학생 총 45명에게 학습 지원, 심리·정서 지원, 경제·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공기업 취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현대공고 졸업 예정자 A 학생과 울산대 음악학과에 합격한 남목고 B 학생이 있다.

A 학생은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한전 공기업 필기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A 학생은 본인의 노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2024년 9월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A 학생은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아 꿈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러한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 학생은 가정 문제로 불안정한 심리 상태였으나, 학교에서 제공한 음악치료로 심리적 안정을 찾았다.

B 학생은 음악에 대한 영재성을 보였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강북교육지원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했고, 그 결과 B 학생은 2025년 2월 울산대학교 음악학과에 최종 합격했다.

B 학생은 “처음에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음악치료 과정에서 피아노를 치며 안정감을 되찾았고, 이를 계기로 피아노 선생님을 보며 꿈을 키울 수 있었다.

학습지원을 받으며 노력한 끝에 음악학과에 합격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러한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맞춤지원비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례들은 강북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갱신(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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