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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확대 실시

지원 목표 100마리에서 125마리로
감자 | 입력 : 2025/02/26 [05:49]

▲ 성북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확대 실시


[우리집신문=감자] 서울시 성북구가 관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3월 4일부터 진행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동물 의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동물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람과 동물의 복지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의료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년 5개소였던 지정 동물병원을 6개소로 확충하고 지원 규모도 작년의 100마리에서 125마리로 확대 실시한다.

이 사업으로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1만 원만 부담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40만 원 상당의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 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기르는 반려동물 중 동물 등록을 완료한 동물(개, 고양이)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동물 의료지원 항목은 필수진료(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와 선택진료(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이다. 동물보호자는 필수진료의 경우 1회당 진찰료 5천 원(최대 1만 원), 선택진료는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6개의 지정 동물병원에 지원 가능 여부를 문의한 후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를 가지고,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반려동물은 반드시 동물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미등록 동물의 경우 내장 칩 동물 등록 후에 지원받을 수 있다.(내장 칩 등록 비용은 본인 부담)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성북구청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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