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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이제 전문상담사와 상담하세요

대구광역시, 2025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 18명 위촉
감자 | 입력 : 2025/02/26 [05:07]

▲ 대구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이제 전문상담사와 상담하세요


[우리집신문=감자] 대구광역시는 2월 26일 과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 18명을 위촉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위촉된 예방교육강사 10명과 가정방문상담사 8명은 상담 관련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2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3월부터 12월까지 예방교육과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방교육강사는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기관·단체 등에 파견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가정방문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의존 대상자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부모-자녀 간의 소통증진을 위한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 바른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2만여 명의 예방교육과 115명의 가정방문상담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예방교육의 만족도는 95% 이상으로 매우 높았고, 방문상담자 중 99%(114명)를 잠재적 위험군이나 일반사용자군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늘어나는 반면 사용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유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대구광역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과의존 예방·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주변에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학업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대상자가 있다면 대구스마트쉼센터를 적극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관련 교육·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며 내방 상담(산격청사 102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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