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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3월 14일까지 육우, 한우 등 대동물을 키우는 축사를 대상으로 모기 유문등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원하는 축사에 무료로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육우, 한우 등 대동물을 키우는 축사는 말라리아와 같은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의 주요 휴식처로 방역소독이 가장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주요장소이다. 고양시에서 가장 많은 5,930마리의 대동물을 키우는 106개의 축사가 일산동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말라리아 감염병을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의 흡혈 습성은 대동물 기호성(소 등)을 보이고 주로 야간에서 새벽사이 활동을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방역 보조장비를 이용해 체계적이며 효과적으로 말라리아 모기 등을 퇴치해야 한다. 일산동구보건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및 전국한우협회 고양시지부의 협조로 축사 대상 모기 유문등 배부 사업을 집중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모기 유문등은 광(UV 불빛) 촉매 반응으로 모기 등 해충을 유인·포집해 퇴치하는 장비로, 전기가 가설되어 있다면 설치가 가능하고 주기적으로 포집통을 비우는 것 외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없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가장 많은 축사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올해 적극적으로 모기 유문등 배부 사업을 시작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축사 주변의 물웅덩이 제거 등 환경 정비에도 힘쓰는 등 자연환경을 고려해 세심한 방역 소독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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