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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연제공동체라디오는 26일 “2025년 연제공동체라디오 제작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하여 1월 16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세대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라디오 제작, 이론부터 실전까지! 이번 교육 과정은 총 30시간에 걸쳐 △방송 기획 △콘텐츠 구성 △대본 작성 △편집 기술 등을 다루었으며, 교육생들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강사진으로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양홍석 센터장, 연제공동체라디오 대표 정경희, 연제공동체라디오 편성제작국장 하수근(前 부산MBC 편성제작국장, 동의대 교수) 연제공동체라디오 기술국장 김수화(前 부산MBC 기술국장, 부산과기대 교수)가 참여하여,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생들이 직접 제작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FM106.3MHz를 통해 순차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공동체라디오는 지역의 목소리를 담는 플랫폼" 공동체라디오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방송을 제작하는 비영리 미디어로, 지역 뉴스와 문화, 생활정보 등을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연제공동체라디오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사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도 이러한 공동체라디오의 의미를 살려, 교육생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역 이슈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수료생 선미경 씨는 "연제구에도 황토길 맨발 걷기가 가능한 공간이 많다. 이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생활 문화를 조성하고 싶다"며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또한 60대 수료생 김경희 씨는 "방송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나이를 넘어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 공동체 미디어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 공동체라디오는 상업 방송이 다루지 않는 지역 밀착형 정보와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중요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연제공동체라디오는 2021년 부산 최초의 지상파 공동체라디오로 허가를 받아 개국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앞으로 연제공동체라디오는 보다 많은 시민이 방송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조명하는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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