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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화 제주도의원, "체육특화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제안

"삼양동, 제주시 어린이비율 상위권임에도 실내놀이터 등 어린이 위한 인프라 부족"
감자 | 입력 : 2025/02/26 [10:00]

▲ 박두화 제주도의원, "체육특화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제안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월 26일에 열린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어린이 실내놀이 환경 개선 필요성 제기하며, 어린이 건강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한 체육특화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주문했다.

특히, "어린이 인구 비율이 높은 삼양동에 체육특화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선도적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하며, 국비 공모사업을 활용한 재원 확보 방안도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두화 의원은 "최근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에 현재 제주에 소통협력센터 내 ‘소소소’를 비롯해 오라동, 대륜동, 건입동, 송산동, 연동 등에서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체육특화 실내놀이터는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두화 의원은 "체육시설 내에 체육특화 실내놀이터를 조성해 신체 발달과 놀이 기능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두화 의원은 삼양동을 체육특화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선도 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박두화 의원은 "삼양동은 제주시 어린이 인구비율이 상위권이지만, 대부분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 의존하고 있어 공공 차원의 실내놀이 공간 조성이 절실하다."며 "삼양동을 모델로 삼아 체육특화 실내놀이터를 시범 도입한 후, 도 전역으로 확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두화 의원은 국비 공모사업을 활용한 재원 확보 가능성도 언급했다. 박두화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국비 70~80% 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실내놀이터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며 "이러한 사업을 적극 검토해 도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일부 체육시설에는 어린이 실내놀이터가 계획됐지만, 운영되지 않는 문제도 지적됐다. 박두화 의원은 "서부지구 국민체육센터는 당초 수영장과 체력단련실과 함께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포함됐지만,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공공체육시설 내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이 단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두화 의원은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연계, 돌봄 기능 강화, 가족 친화적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체육진흥과가 체육시설 내 체육특화 실내놀이터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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