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성북구, 어르신 허약 예방 프로그램 확대 운영

어르신의 허약 예방을 위한 체계적 운동 프로그램과 건강관리를 위한 특강 진행
감자 | 입력 : 2025/02/26 [08:14]

▲ 성북구, 어르신 허약 예방 프로그램 확대 운영


[우리집신문=감자] 서울 성북구가 3월부터 ‘어르신 허약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 허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던 것을 14개 동 주민센터와 5개 경로당으로 확대 운영한다.

노년기 건강과 허약 예방에 관심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70세 이상의 허약 고위험 어르신을 우선 모집한다.

프로그램에서는 6~10주간 어르신 운동 강습을 중심으로 치매와 인지기능, 노인 우울, 만성질환과 영양 등의 특강을 진행한다. 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프로그램 전후 신체기능 평가,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을 포함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희망하는 어르신은 방문 건강관리 사업 및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성북구는 프로그램 전후 어르신의 건강지표 변화를 조사하여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기획과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프로그램 전후 평가 결과에 따르면 혈압, 혈당 및 허약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이번 ‘어르신 허약 예방 프로그램’은 14개 동(성북동·삼선동·동선동·돈암1동·안암동·보문동·정릉1,2,4동·길음1,2동·종암동·장위1,3동) 주민센터와 5개 경로당에서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해 9월까지 운영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허약 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허약 수준과 장기 요양으로의 진행 정도를 개선하기 위한 건강 보건 사업의 일환”이라며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 취약 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