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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26일 오후 도청 부속회의실에서 2025년 청년정책 총괄 점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청년정책을 유기적 연계하고 사각지대 해소, 청년 중심의 정책정보 제공을 위해 청년정책을 통합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첫 단계로 2025년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취약한 분야에 대한 개선 및 정책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청년정책 담당 실·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청년정책 추진방향과 청년정책 분야별 취약점 분석 결과 보고, 분야별 실국 대응 방안 보고, 토론을 진행했다. 도는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 위기 종합대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분야별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해 128개 사업 4,007억 원을 투입해 청년유출의 주요 원인 해소, 청년 정주여건 개선, 청년 유입, 인식개선에 집중한다. '일자리 분야' 도는 경력직 채용 선호 현상에 대응해 청년의 일경험 지원을 지난해 2,230명에서 올해 5,321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신규사업으로는 인구감소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기업 20곳을 발굴하고 교육‧멘토링‧사업화지원 등을 추진한다. '주거 분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7년까지 인구 8만 이상 도시에 반값 임대 주택 120호, 인구감소지역에 일자리 연계형 주택 등 269호를 포함해 청년 맞춤형 주택 389호를 공급한다. 월 15만 원씩 10개월 지원하던 월세 지원도 월 20만 원씩 12개월 지원하는 등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교육 분야' 서부 경상국립대, 중부 국립창원대, 동부 인제대를 중심으로 한 권역별 글로컬대학을 통해 대학혁신 선도모델을 육성하고, RISE를 통해 글로컬 대학과 도내 대학의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한다. 대학생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위기상황‧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난해 처음 개설한 미국 토슨대학교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이어 해외교환학생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복지‧문화 분야' 청년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일하는 청년의 자산형성 지원도 지난해 1,832명에서 3,714명으로 확대한다. 지역에서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년 365 핫플레이스를 조성한다. 도는 청년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별 핫플레이스 브랜딩, 콘텐츠 기획, 사업 연계 방안 등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권리 분야' 도는 중앙부처, 도, 시군 등 수많은 청년정책과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경남 청년정보플랫폼의 기능을 개선하고 정보제공 분야도 강화한다. 또한 경남 정착 청년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청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꿀 수 있도록 홍보해 지역 인식 개선도 추진한다. 각 실·국에서는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사업의 추진방향과 정책수요를 점검하고 계속 사업의 개선을 통해 정책 효과를 높이는 방안 등을 보고했다. 이어 청년정책 여건과 올해 수립한 사업 계획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진단하고 실·국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분야별 점검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를 찾고 사업 간의 연계 방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한 분야에 대해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분야별‧권역별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경상남도 청년정보플랫폼에서 중앙부처, 도, 시군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청년 맞춤형으로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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