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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 ‘안동시 후계농·청년농 육성지원 정책’개선 촉구

감자 | 입력 : 2025/02/26 [11:16]

▲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


[우리집신문=감자]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은 제25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후계농·청년농 자금지원 중단 사태와 관련하여 현안을 공유하고, 안동시 후계농·청년농의 육성·지원 정책의 개선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에 나섰다.

25년 상반기에 사업을 추진하려 했던 안동시 청년·후계농업인 41명 중 단 4명만이 선정되고, 37명은 탈락하게 됐던 2025년 후계농·청년농 자금 지원 중단 사태와 관련하여 안동시 피해 사례를 지역 국회의원실에 긴급히 전달함으로 피해 복구에 나섰던 과정을 공유하며,“정부정책 변화로 피해가 예상될 때,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여·야, 의회·집행부가 따로 없다”라며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되짚었다.

정 의원은 지방정부는 정부의 시책을 전달할 뿐 아니라, 중앙정부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 변화로 시민들의 피해가 예상될 때에는, 조속한 의회 협의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5년 정착지원사업 수혜자의 정착률은 88.8%로 전국 91.4%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안동시 전체 청년농업인 정착률은 75.4%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정책의 효과는 인정되므로, 사람을 남기는 데 사업의 목적이 있는 만큼, 사전 교육, 상담, 컨설팅 및 사후 모니터링과 같은 중간 지원을 통해 정책수용성과 효과를 높여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40대 농업인의 이탈률이 33.43%를 넘어서는 상황이라며, 집중지원을 통해 우리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나이 기준을 상향해서라도, 청장년 농업인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요구했다.

정복순 의원은 “안동은 도농복합도시로, 청년농 육성에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라며, “농민이라는 정체성은 농사를 짓는 순간 얻게 되는 완성형이 아니라 오랜 시간 서서히 농민이 되어간다. 어느 때보다 청년 육성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안동시 후계농·청년농 육성지원 정책을 고도화 할 필요가 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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