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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 2개 마을 선정고산2리·전원마을 에너지 복지 확대…2028년까지 5,193세대 추가 보급 계획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지로 고산2리와 전원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공급배관망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가스 이용 편의성을 높여 도민 에너지복지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8억 원(국비 4, 도 3.2 자 0.8)이며, 사업 내용은 LPG 공급시설과 배관망 구축은 물론, 각 세대별 내부 배관과 보일러, 안전장치 등 사용시설 설치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제주도는 수요와 지역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 후보 마을 가운데 고산2리와 전원마을을 우선 선정했으며, 향후 마을단위 LPG 배관망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총 4개 마을(신항동, 장원동, 하가리, 용강마을) 251세대에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한 바 있다. 또한, 2024년부터 2028년까지는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6개리 5,193세대에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읍면지역뿐 아니라 소규모 마을에도 LPG 공급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며 “제주도민 모두가 안정적인 에너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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