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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품질 초당옥수수·미니단호박 생산, 육묘환경 관리가 좌우

제주농업기술센터, 육묘관리 단계별 온·습도 등 철저한 환경 관리 당부
감자 | 입력 : 2025/02/26 [10:19]

▲ 제주도 고품질 초당옥수수·미니단호박 생산, 육묘환경 관리가 좌우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재배되는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본격적인 육묘철을 맞아 세심한 육묘 관리를 당부했다.

이른 봄 정식되는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은 3월 하순까지 육묘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육묘 중 외부 기온이 낮을 때 서리피해 등 작물의 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적절한 시기와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해 모종을 옮겨 심어 정식하고, 육묘 단계별로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은 정식일을 고려해 적기에 파종하고, 온도 관리가 가능한 장소에서 적정온도로 관리해야 한다.

노지터널재배 초당옥수수는 3월 상순경 정식을 목표로, 정식 20일 전에 파종해 발아 전 주간 30~34℃, 야간 11℃ 이상, 발아 후 주간 25℃~30℃, 야간 10℃ 이상 온도로 관리한다.

미니단호박은 4월 상순경 정식을 목표로 정식 30~35일 전 파종하며, 발아 전 주간 27℃, 야간 18℃, 발아 후 주간 20℃~24℃, 야간 15℃ 이상으로 관리한다.

육묘 기간 중 야간온도가 10℃ 아래로 떨어지면 발아가 불균일하고 저온장해가 우려되므로 야간온도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과습할 경우 습해, 병해 발생뿐 아니라 웃자람의 원인이 돼 생육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환기와 적절한 물 관리가 필요하며, 물 관리는 맑은 날 오전에 실시해야 한다.

임충석 지방농촌지도사는 “건강한 모종 관리가 농사의 성공적인 첫 단계이자 열쇠”라며 “올바른 육묘 관리 방법을 통해 고품질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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