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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지원 첫 발관내 중소기업 대상 인식 확산, 맞춤형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
[우리집신문=감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5년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은 전통적인 재무적 관점뿐만이 아니라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며, 해외 수출이나 대기업 협력 과정에서 관련 요구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식 확산 ▲역량 강화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식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념과 국제 동향 등에 관한 교육을 연간 4회 진행한다. 또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자발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도입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기업별로 맞춤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자체 진단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수준을 파악하고, 전문가의 정밀 진단과 현장 실사를 거쳐 기업별 개선 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기·중장기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사후 이행 점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급망 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세종상공회의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중소기업에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동 대응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대내외 경제상황 변화에 대응해야하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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