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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치매안심마을 책가방 만들기 봉사활동 운영

우석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연계…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 기대
감자 | 입력 : 2025/02/26 [21:09]

▲ 백곡면 책가방 증정식 사진


[우리집신문=감자] 충북 진천군은 우석대학교 진천 캠퍼스 상담심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치매안심마을을 연계한 책가방 만들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안심마을 주민 120여 명을 위해 우석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책가방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26일 백곡면에서 첫 책가방 증정식을 가졌으며, 27일은 진천읍, 오는 5월과 6월에는 문백면과 이월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한 만들기 작업이 아니라, 한분 한분을 위해 개성을 넣은 가방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하고 좋았다”며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실에 가방을 메고 다니시면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건강증진과 황혜린 주무관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나이대의 사회 주체를 동참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학생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치매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치매로 진단받거나 치매 고위험군을 제외한 만 60세 이상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미술, 음악, 운동, 원예, 아로마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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