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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지난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소관 4개 공공기관의 첫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게 된 취지는 그동안 국 소관 부서와 출연기관 간 1:1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단기사업 위주로 업무가 추진되다 보니 도정 성과 창출이 다소 미흡했다는 자체 분석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소관 공공기관과의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여 도와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융복합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에서 협의체가 출범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범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관별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도정방향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 주요정책에 대한 연구지원과 협업을 요청했으며, 도의 가장 큰 현안인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의 홍보 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신규사업 발굴 및 이슈선점, 현안과제의 발전방안 모색 등을 위해 3월부터 매월 정례적 포럼도 함께 개최하기로 상호 간 합의했다. 김 국장은 “민선 8기 4년 차에 접어드는 실질적 마지막 해로써, 도와 공공기관이 성과창출에 매진해야 할 시기다” 라며, “앞으로 정례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실용적인 문화관광 정책을 발굴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책협의체 회의를 운영하여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활성화해 충남의 문화·유산·관광 분야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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