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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업기술센터,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 예방책 안내

감자 | 입력 : 2025/02/27 [00:00]

▲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


[우리집신문=감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관내 농가에 확산중인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에 대응하고자 예방책을 안내했다.

예방책으로 ‘건강한 못자리 만들기’를 안내했는데, 이는 건강한 씨고구마를 묻은 뒤 묘 생육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 조건을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고구마 못자리는 보통 3월 중순까지 준비해야 하고 씨고구마를 묻고 씨를 뿌리고 싹이 트기까지는 1주일이 걸리며 본밭에 심기까지는 한두 달이 걸리므로 적당한 시기를 맞춰야 한다.

싹이 고르게 나오도록 토양온도를 30 부터 35℃정도로 유지하고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특히 기온이 떨어진 2월에는 비닐 터널이나 보온 덮개를 덮어야 한다.

싹튼 후에는 적당량의 햇빛을 쐐야 하며 못자리 온도를 25℃로 낮춰야 한다.

육묘 후기에는 매일 물을 주되, 수분을 70%로 유지하면 된다.

그러나, 묘를 기르는 중에도 흰비단병과 덩이줄기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부패한 씨고구마를 묻은 자리에는 곰팡이가 보이고 썩은 냄새가 나거나 묘가 시들기 때문에 부패한 씨고구마와 주위 토양을 한꺼번에 제거해 주고 살균 처리해야 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관내 농가주들이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이 없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라며 농가의 세심한 주의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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