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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울산 남부소방서는 2월 27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시민 영웅 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지난해 7월 선암동 등산로에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김재송(남/64세)씨와 노연서(여/56세)씨, 지난해 8월 효성공장 내 쓰러진 근로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최현우(남/54세)씨가 참석한다.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자 김재송씨 등 3명은 “아직도 우리가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용기와 빠른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는 점에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시민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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