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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해양 세일즈 성과 가시화

전국 지자체 유일 2년 연속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1) 선정
감자 | 입력 : 2025/02/27 [00:45]

▲ 김기웅 서천군수, 해양 세일즈 성과 가시화


[우리집신문=감자] 서천군이 해양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1)’ 공모에서 장항항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며 총 300억 원(국비 150억, 도비 45억, 군비 105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홍원항에 이어 서천군이 2년 연속으로 유형1 사업 공모에 선정된 성과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사례다.

장항은 과거 철도·항구·제련소를 기반으로 성장한 근대 산업도시였으나, 장항제련소 폐쇄와 장항역 이전, 하굿둑 건설 등의 영향으로 항구 기능이 축소되며 침체를 겪었다.

이에 서천군은 장항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들과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연계하여 장항항을 해양·수산·관광이 공존하는 경제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장항항 폐저유소 일원을 중심으로 수산문화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약 25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하여 장항송림리 관광지와의 연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민간투자 활성화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중심이 되는 ‘장항항 수산컴플렉스’는 △수산물 가공·유통 및 공동건조센터 △수산가공기술 및 해양바이오 기술지원 창업·창직센터 △해양수산문화 커뮤니티센터 등을 포함해 조성된다.

또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양 친수공간 조성 △송림리 관광지와 연계한 순환산책로 개설 △해양문화 체험 시설 구축 등이 추진된다.

특히, 25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대규모 휴양숙박 시설 개발을 추진하고, 송림리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서 서천군은 지난해 홍원항이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1) 공모에 선정되며 300억원(국비 150억, 도비 45억, 군비 105억)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홍원항은 연평균 약 93만명이 찾는 해양관광지로, 이 사업을 통해 수산컴플렉스 조성, 청년 주거단지 개발, 폐선철도 활용 테마 가로수길 조성 등을 추진하며 약 3616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동백정 복원 및 복합리조트 개발)과 연계해 서천군의 대표 어촌경제거점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장항항과 홍원항이 함께 개발되면, 서천군은 충남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서천 특화 어촌벨트’를 조성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해양·수산·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해양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해양산업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바이오, 해양레저, 항만 개발 등 해양산업 전반의 체계적인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장항항과 홍원항을 중심으로 서천군이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해양바이오·해양레저·어촌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 공모 선정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보령·서천)의 적극적인 지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서천군은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홍원항에 이어 올해 장항항까지 공모사업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서천군의 이러한 노력은 해양산업 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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