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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건의안,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서 만장일치APEC 등 국제회의 관련 정부 조기 추경 편성 촉구 건의안
[우리집신문=감자] 임정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APEC 등 국제회의 관련 정부 조기 추경 편성 촉구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임정은 위원장은 26일 오후 5시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운영위원장협의회 제5차 정기회에 참석해 건의안을 제안했다. ‘APEC 등 국제회의 관련 정부 조기 추경 편성 촉구 건의안’은 APEC 국제회의 관련 제주컨벤션센터(ICC) 시설 개선을 위해 필요한 예산인 국비 13억 5,000만 원, 2025년 5월 개최 예정인 제주포럼에 필요한 예산 4억 원에 대해 정부의 조기 추경 편성과 국회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정부가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제2차 고위관리회의 및 4개 분야의 장관회의를 제주에 분산 개최할 것을 의결함에 따라, 제주도는 2025년 5월 고위관리회의와 함께 통상/교육 인적개발 분야 장관회의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9월에는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유치했다. 통상분야 장관회의는 APEC의 핵심 주제인 경제와 무역을 다루는 중요 회의이며,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는 회원국 중소기업 분야 리더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교육 인적개발 장관회의는 제주의 교육발전특구 지위를 활용해 관련 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APEC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운영조직을 정비하고 분야별 장관회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팀(TF)을 꾸려 운영할 계획이나, APEC 국제회의 관련 컨벤션센터 시설개선을 위해 필요한 국비 13억 5,000만 원이 정부 추경 없이는 추가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올해 5월 개최 예정인 제주포럼 역시, 이미 확보한 6억 원이 있으나 약 4억 원을 증액 요청한 상황에서 국비 추가 확보가 어려워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출한 1건의 건의안을 본회의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건의안은 향후 대한민국 시도의장협의회에 상정되어 국회 및 관계 중앙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정은 위원장은, “국제회의는 국가 간 신뢰를 지키고 이해와 협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조기 추경 편성과 국회의 신속한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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