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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해빙기 대비 취약 시설물 345곳 안전 점검 실시

내달 25일까지 관내 공사장, 옹벽·석축 등 안전관리 강화
감자 | 입력 : 2025/02/27 [22:04]

▲ 해빙기 안전실천 소책자


[우리집신문=감자] 은평구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공사장, 옹벽·석축, 흙막이, 사면 등 취약 시설물에 대해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 점검을 내달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발생한다. 계절변화로 기온이 오르면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다. 이 때문에 취약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안전 점검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구는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공사장, 제3종 시설물, 급경사지, 도로시설물, 산사태취약지역 등 총 345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설물 관리부서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하고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은 유관기관, 기술사, 건축사 등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구조물의 균열·침하·포트홀 발생 여부 ▲비탈면 유실 낙석방지망 훼손 여부 ▲건축물 주변 배수시설 상태 ▲석축·옹벽 등 균열 및 변형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전도 우려 등 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사용금지, 철거, 보수·보강 등 긴급조치와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해빙기를 맞아 결빙됐던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한다“며 ”취약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안전조치를 통해 안전한 은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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