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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 실시

해외여행 시 모기 조심하세요!
감자 | 입력 : 2025/02/27 [23:10]

▲ 뎅기열 예방 안내 및 모기 기피제를 배부하는 모습


[우리집신문=감자] 충북 괴산군이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괴산군은 2025년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사업기관으로 선정돼 3월부터 감염병 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감염 후 5~7일 이내에 발열, 발진, 심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군은 여권발급시 뎅기열을 비롯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해외여행자들에게 모기 기피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귀국 후 의심 증상자에 대한 검사·진단을 지원하고 치료 연계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군은 해외여행 전후로 군민들이 감염병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수칙도 안내했다.

예방수칙에는 △여행 전 방문국의 감염병 예방수칙 확인 △여행 중 모기 기피제 등 예방 물품 준비·활용 △입국 시 의심 증상 발생 여부 확인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두통·근육통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치료받기 등이 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의 다각적인 예방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외에서 입국한 후 2주 이내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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