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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도구 ‘우리아이(AI)’3월 1일부터 정식 운영전국 최초 현직 교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
[우리집신문=감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월 1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인‘우리아이(AI) 교수학습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우리아이(AI)’는 전국 최초 현직 교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울산형 인공지능(AI) 교수학습 도구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수업 설계 생각(아이디어)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2023년 10월부터 이 서비스를 개발해 행정안전부 사전심사, 국가정보원 보안성 검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해 11월 14일 개발을 완료했다. 이 서비스는 학생들에게는 수준별 맞춤 학습을 교사들에게는 효과적인 교수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리아이(AI)’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다양한 교과에 질문이 있는 수업 101종 모형(모델) 등을 제공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질문을 하면 마치 사람처럼 대답해 주는 똑똑한 도구다. 학생들이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즉시 답변을 제공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기반으로 학습 자료(데이터)를 설계해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하며,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갱신(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딥시크)가 무차별적인 개인정보를 과다 수집하는 등의 문제로 정부·공공기관에서 차단된 사례가 있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별도의 개인정보 수집 없이 공공기관에서 자료(데이터)를 관리해 보안을 강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회원 들어가기(로그인) 없이도 다양한 학습자료를 무료로 제공해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청은 교사들의 효과적인 활용을 돕고자 관련 교수학습 지도안을 ‘우리아이(AI)’ 누리집에 공유하고, 주요 교과뿐만 아니라 예체능과 융합 수업에서도 창의적인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연구해 적용할 계획이다. ‘우리아이(AI)’ 서비스는 전용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우리아이(AI) 교수학습 서비스 활용으로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사들의 수업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 전문가,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공성과 안전성이 보장된 인공지능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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