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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창녕군은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성인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2025년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군은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매년 저소득층, 성적 우수자, 예체능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창녕 출신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총 2,761명의 학생에게 약 4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장학금 신청 기간은 2월 14일부터 3월 13일까지로, 많은 지역 인재들의 신청이 기대된다. 또한, 군은 영어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위해 매년 서민자녀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경상대학교 어학원에 위탁해 여름방학 2주 동안 진행되며, 2024년부터는 일반 가정 자녀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참가 신청은 4월 중 읍면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군은 매년 12억 원의 교육경비를 투입하고 있다.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9억 원을 지원하며, 원어민 강사 배치를 위해 7개교에 3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입시 정책에 맞춰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부터 EBS 강사를 초청해 학습정보와 수험 전략을 공유하는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 설명회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창녕읍 평생학습관에서는 영어·중국어 등 인문 강좌와 매듭공예·색연필화 등 문화예술 강좌를 무료로 진행하며, 올해는 3월 4일부터 3월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 3회 명사를 초청하는 ‘군민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비문해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해 매년 13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성인문해교실은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연간 1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은 평생 동안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보장되어야 할 기본권이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소외됨 없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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