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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밀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문화적 휴식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8일부터‘기억愛(애) 영화관’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기억愛(애) 영화관은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에 등록된 치매 환자, 시민 등 30명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거나 밀양시 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8일에 상영된 영화는‘오! 문희’다. 딸의 뺑소니 범인을 치매 어머니와 함께 추적하는 수사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 선정 기준은 치매 환자가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밝고 긍정적인 내용의 영화이며, 노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사랑, 우정, 음악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천재경 치매안심센터장은“기억愛(애) 영화관이 치매 인식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 내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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