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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시작한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은 지역 고등학교에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해 공교육의 혁신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대학 등 지역 교육 주체가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고등학교가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교는 △남성고등학교 △원광고등학교 △이리여자고등학교 △이리고등학교 △전북과학고등학교 △원광보건고등학교 등 지역 고등학교 16개교다. 인문계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업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특성화 고등학교는 학교 특성에 맞는 심화교육과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남성고는 방학 기간에 맞춰 윈터 학습 캠프, 디딤돌 학습 캠프, 예비 신입생 대상 스프링캠프 등을 열었고, 이리여고는 독서토론과 민주시민교육 등을 운영했다. 전북과학고는 과학적 탐구 활동(역학·파동광학 실험 등), 원광보건고는 컴퓨터·의료코디네이터 자격증반 등을 진행했다. 한 원광보건고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한 프로그램 덕분에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었고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며 "이런 기회가 늘어나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2월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선도지역'에 선정됐으며, 3년간 총사업비 229억 원을 투입해 26개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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